많은 사람들에게 지역 개발은 희비가 교차하는 일종의 대형 사건이죠. 어느 지역에 들어가냐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니 말이죠. 금번 신속통합기획 2차로 서울에 25곳이 선정되고 1차로는 21곳 총 46곳이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전부 개발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요
플랜카드
신림 5 구역
구역도를 보면 이곳저곳 들어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상단 좌측 움푹 들어가 있는 곳은 교회가 있는 곳이고 그 옆은 왜~! 구역에서 제외가 됐는지 궁금하여 그 앞으로 지나가보니 신축 건물이 덩그러니 올라가 있더군요. 막 지어 올렸던데요. 준공은 얼만 안 돼 보였습니다. 그것이 원인이 됐을까요? 그 구역이 쏙 빠졌습니다. 그 안에 있는 단독 또는 다가구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거나 좋거나 말이죠. 지금 한참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니 몇 년 뒤 어찌 될지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상단 우측 움푹 들어간 곳은 도로변 오피스텔과 원룸 빌딩들이 있다 보니 구역에서 제외가 된듯합니다. 함께 하기에는 가격이 높겠죠. 얼마나 많은 돈을 또는 상가를 요구할까요? 그래서 뺐나? 일단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듯합니다.
하단 움푹 들어간 곳을 가보니 오래된 연립이 있더군요. 왜 빠졌을까? 왜 빠졌을까? 생각을 해보게 됐는데요. 연립주택에서 별도로 뭔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구역도를 보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해보게 되는군요.
신림 5 구역 산 쪽을 돌아보면서 아~ 음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전 10시경 찾아갔을 때 기온은 영상 1도인데도 고드름이 여기저기 있더군요. 물론 고드름은 건물틈에서 나온 물이 얼어서 생겼더군요. 도로 위 얼음은 녹지 않고 그대로 있더군요. 산과 건물이 바짝 있다 보니 햇볕은 꿈도 못 꿀 지역이더군요. 아래의 단면 예상도에서 보는 것처럼
아무래도 정상에 가려진 햇볕은 어쩔 도리가 없죠. 그늘로 남을 수밖에요. 산정상 쪽으로 갈수록 음지는 많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낮은 지역도 반지하나 낮은 지역은 해보기가 쉽지는 않아 보였습니다. 그쪽에 아파트 동이 들어선다면 피해야 할 곳이 아닐까? 물론 높은 층은 햇볕이 들지만 낮은 층은 어려울듯합니다. 다른 보강 작업을 한다거나 산과 조금 떨어져서 햇볕이 든다면 모르겠지 마요. 진행이 된다면 어떻게든 하겠죠. 음지로 만들겠어요? 건설의 민족인데 말이죠.
그럼 다른 이야기도 잠깐 해보겠습니다.
지명이 들어가 말중에 기분 나쁜 말이 있죠. 낙동강 오리알, 삼천포 등...
그중에 낙동강 오리알 된 곳이 있습니다. 제외지역인 상단 좌측 초등학교 라인의 회색으로 색을 칠해놓은 네모구역이 제외가 됐는데요. 아래의 표는 관악구에서 진행 중인 원수에게 권한다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인데요.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6번 지역주택조합이 진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중간에 낀 그 지역은 이도저도 아닌 그냥 지역이 되고야 말았죠. 별도로 진행을 하던 어찌해야 할 듯해요.
이렇게나 관악구 안에서도 지주택을 많이 합니다. 1번은 조합신고를 하고도 진행된 것이 하나도 없고요. 이렇게나 어려운 것이 지주택이라고 하는데 과연 몇 개나 진행이 될까요?
아무튼 신속통합기획으로 신림 5 구역을 조금이나마 알게됐는데요. 앞으로 해야할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람 마음이 하나되기가 엄청 어렵잖아요. 그리고 자신 자산을 넣어야 하는데 말이죠. 잘되서 목표한 바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그나저나 신속통합기획 1호가 신림5구역 바로 옆인데... 관악구가 아파트 개발로 들썩들썩하겠군요. 서울은 그냥 아파트로 다 만들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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