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 별이 되다

이외수라고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지요.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 소설가로만 알고 있다가 어느 순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친숙함을 더했는데요. 이외수 하면 딱히 떠오르는 작품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 책을 많이 안 읽어서 그런가? 아님 한쪽으로 치우쳐 읽어 그런가?

 

소설가 이외수 별이 되다

투병이 이어지다가 25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입니다. 많이 안타깝고 뭔가 허한 느낌까지 드는데요. 작품을 통해 그렇다기보다 바른말 많이 하고 뭔가 중심이 잡혔던 사람으로 생각돼서 그런지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48년생으로 올해 75세입니다. 위암으로 수술 뒤 뇌출혈로 쓰러져 재활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