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윤형선

이번 계양구을 보궐선거는 국민의 힘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대진표를 작성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눈감고 찍어도 이재명이 이길 게임을 만들어 줬군요. 분당은 국 힘으로 가고 계양은 민주당으로 가는 그런 구도인가요? 그러다가 둘 다 민주당이 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계양구을 이재명 후보

김포공항과 부평, 계양산에 둘 어싸인 곳인데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더 많이 찍어준 곳이기도 합니다. 전국권을 상대했던 이재명 후보에게 계양구을이라는 작은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일 것이라 생각 드는데요. 어려운 일을 해보고 난 뒤 쉬운 일은 정말로 쉽게 다가오잖아요. 국회의원이 됐을 때의 이재명을 보는 것이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누구나 흠은 있지만 그 흠이 일을 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결과를 보여준 사람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