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주 특별한 일을 하게 될거란 믿음. 유튜브를 하면 100만명의 구독자가 있을 것이고 책을 쓰며 100만부는 가볍게 나갈 것이다. 국회의원을 출마하면 당선은 당연한 것이고 대통령까지 꿈꿔본다. 이건 나만의 착각이 아닐 것이다. 누구든 술자리든 헛소리든 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 주장에 모순이 있다. 모두가 특별하다면 모두가 특별하짐 않은 것이랑 다른 것이 없기때문이다. 성공과 실패의 잣대는 늘 변한다. 그 잣대는 상대방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잘 아는 사람. 친구. 동료 등
이것처럼 많은 사람들은 평범함을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받아들이면 다음에 뭔가를 성취하지도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별볼일 없이 살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은 위험할꺼라는거는 눈치로 알듯하다. 한분야에서 위대한 성취를 이룬 사람이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 아니고 앞으로 나아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성공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는 부족함이 없다라는 것을 하루 빨리 버리는 것이 최우선이란 것을 알것이다. 더해서 무미건조하고 일상적인 삶의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선이기도 하다. 최인류 인간이 되겠다는 압박감에서 해방돼야 한다는 이야기 이기도하다. 매일같이 능력을 증명하려는 욕구 그리고 무력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가실 것이다. 자신이 평범한 존재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어떤 평가나 거창한 기대도 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이루게 될 것이다. 또한 삶의 근본이 되는 경험을 깊이 음미하게 될 것이다. 다시 말해 무언가를 창작한다거나 어려움에 부닥친 사람을 돕는 다거나 좋은 책을 읽고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웃는 일등에서 즐거움을 찾게 될 것이다.
요즘 우리의 삶은 극단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대중매체가 이목을 끌어 돈이 되는 것을 내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단조롭고 일상적이며 평범하게 살아간다. 한 분야에서 특출하다 해도 다른 분야로 넘어가면 평균 이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럴 수 밖에 없다. 그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 노력과 시간을 온전히 쏟아야 하기 때문이란 건 두말하면 잔소리이다. 사람에게 허용된 시간과 에너지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관계에서도 서툰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 역시 그대로를 받아들이면 그 순간 에너지를 갉아먹던 수많은 관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사회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정체성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모두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하진 않는다. 휴대전화에 몇 명의 전화번호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이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다. 삶을 다른 이는 평가할 순 있어도 살아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모든 문제는 특별하지 않다. 지나고 보면 다 알게 될 것 아닌가?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지 말고 두렵다고 해라. 두려운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자신이 특별하다거나 남다르다는 생각을 당장 버려라. 넌 특별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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