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동차 종합 검사죠. 새 차를 사면 4년째 정기 검사를 받고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죠. 물론 승용차이고 비사업용을 기준으로 말한 것입니다. 사업용이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2년 또는 3년째 정기 검사를 받고 무조건 1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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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 또는 용도별 검사 유효기간
승용차를 기준으로 비사업용(즉, 일반인이 개인적으로 타고 다니는 차) 4년째 검사를 받고 2년마다 받게 되는 거죠.
승용차인데 사업용이다라고 하면 2년째 검사를 받고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형, 소형 승합 도는 화물 자동차는 비사업용(노란색 번호판이 아닌 차)3년째 검사를 받고 1년마다 받게 되고
경형,소형 승합 도는 화물 자동차인데 사업용이면 2년째 검사를 받고 1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사업용 대형화물차는 어떨까?
좀 더 엄격한데요.
2년째 검사를 받고 이후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밖에 차도 있는데 그건 Pass
재검사 요건
제목과 같이 뭔가 검사에서 미달했다고 봐야 하는데요.
검사항목이 꽤 됩니다.
조향계통, 주행계통, 제동계통, 등화장치, 배출가스, 계기계통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들이 사용하는 휘발유나 LPG에서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지만,
디젤은 아무래도 공공의 적이다 보니 배출가스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 듯합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엔진 및 연료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높은 온도에서 디젤이 폭발하는 구조다 보니 먼지나 NOx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죠.
그러니 점점 디젤의 설자리가 좁아졌다고 봐야죠?
물론 EURO6가 되면서 나름 요소수를 이용해 많은 부분을 cover 하려 했으나 중국발 요소수 사태로
디젤의 인기는 확~ 줄어들 수밖에 없게 됐죠.
아무튼 디젤은 어쩌다 보니 공공의 적이 됐습니다.
나에게 어떤 일이?
오늘이 검사받는 날이었죠.
요즘은 예약을 하고 가야 하기에 미리 예약을 하고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아뿔싸 얼마나 사람이 많던지.
그래도 순서에 맞춰서 착착 검사를 진행해 주더군요.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불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벌어진 건 아주 작은 부품 하나 때문에 일이 났는데요.
어두울 때 차 뒷부분 번호판을 비춰주는 손톱만 한 전구가 있는데요.
그것이 나갔다는 겁니다.
물론 하나 나간 건 알고 있었기에 설마 그것까지 보나? 했으나
꼼꼼히 보더군요.
딱 그걸 찾아냈고,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개당 가격이 880원이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르노 부품가게에서 부품 구매 후 집에서 등을 교체한 후 온라인 재검사 신청을 했고
합격했다는 문자가 도착했죠.
사진 찍어서 올리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부분은 온라인 재검사가 가능한 거죠.
제동등, 번호등, 봉인분실등
이런 것 때문에 또 검사소 가면 시간 들고 힘들잖아요.
얼마나 다행인지
어디 가서 검사받아야 하지?
물론 관련 홈페이지가 가장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찾아기가 귀찮찬아요
그래서, 링크를 걸어 놓겠습니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이곳저곳 출장소가 많았습니다.
정비소에서도 검사대행을 하고 있지만
검사소 또는 검사 출장소에서 하면 할인 제도가 있어서 해당 사항이 있다면 활용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 최소 30% ~ 50% 할인
국가 유공자,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자동차사고피해가족, 다자녀가정, 교통안전의인 등 에게 많은 할인을 해주고 있답니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고 필요 없는 부분들은 개선된 모습을 봤습니다.
온라인 재검사와 같이 육안으로도 충분히 검사 가능한 부분은 온라인을 대체한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점점 내연기관이 없어지는 이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앞으로 검사소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내연기관이 없으니 배기가스 관련 검사 항목도 없어질 것이고 세상이 어떻게 별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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