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책인데, 걍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뭔가에 쫓기듯 살아온 나의 삶
돈돈돈 하면서도 "돈이 나에게 어떻게 필요하지?"라는 속의 의문도 없이, 그냥 그냥 돈돈돈 했던 내가 이책을 통해 안쓰럽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게 됐다.
아주 좋은 글귀, 맘에 파고드는 내용 아주 많지만
이건 읽어보라고 전단 하는 것이 다른 이에게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여 주절이 주절이 느낀점을 적는 것을 아끼고자한다.
그 또한 읽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느낀 감정은 잘 간직하고 실천 할 것에 대해 곰곰히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건 말하고 싶다.
골프를 한동안 해본사람으로서 골프와 비교하게 됐다.
정말로 못친다.
필드를 많이 안나가서^^;
하여간, 골프 레슨을 받다보면 어깨의 힘을 빼라고 한다.
그때 나는 그렇게 반문 했다.
"왜 힘을 빼야 해요?"
나는 이해를 못했다.
"헤더의 무게를 느끼세요."
"헤더의 무게를 어떻게 느껴요?"
"클럽을 살포시 잡으세요."
"클럽을 휘두르다가 날라가면 어떻게 해요?"
....
이 모든 내용에 대한 답을 오히려 골프에 뜸한 요즘 그 이유를 알게 됐다는 어처구니 없는?ㅎㅎㅎ
골프만 보면 운동이 아니다.
넓은 잔디밭에서 대자연, 사람들과의 만남이랄까?
그냥 진짜 힐링이다 ㅎㅎㅎ
책과 연결을 해보자면
골프에서도 편안한 마음이 우선되야 골프볼이 앞으로 나간다.
압박감, 초초, 불안, 볼을 못맞추면 어쩌나
이 모든걸 생각하는 순간
공은 좌, 우로 마구 흔들린다.
근육도 마찬가지
릴렉스가 안되면 헤더의 무게도 못느끼고
나의 얼마 많지 않은 근육으로 중력의 도움도 못받고 볼에 힘이 실리지도 못하게 된다.
즉, 편안한 마음과 자신감이 있어야 볼이 앞으로 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궁금하면 골프를 해보시길 바라며^^
앞으로 이런 마음을 전달하는 골프레슨이 많아지길 기원해본다.
그냥 볼만 집중하지 않기 바라며^^
I Have...
I F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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